9월 2일 토요일
오랜만에 아내와 같이 나선 호암산.
호압사까지는 서울둘레길 5코스와 같이 가는 길인데,
아내와 대화에 빠져서 길을 잘못 들었네요, 한 두번 가 본 곳도 아닌데.
거의 15분 가까이를 더 가서야 다시 되돌아 오느라, 결국 왕복 30분을 허비했습니다.
날씨가 꽤나 화창하여 국기봉 전망대에서 김포공항 활주로까지 보이더군요.
기분 좋은 산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