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9. 9. 13:37

러시아 풍경을 간단히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음식 사진 좀 보여드릴라구요.
일주일 동안 같은 식당만 갔는데,
조명이 워낙 좋지 않아 사진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봐줄만은 한거 같아 올립니다.

식당 자체가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더군요.
매 식사가 샐러드에 애피타이저 그리고 메인요리가 구분되어 나오더군요.



언제든 기본으로 나오던 샐러드입니다.
가운데 당근 보이시죠??
저게 바로 Korean Carrot 이라고 하는 겁니다.


빵 위에 절인 생선(아마도 연어인듯)을 올린 요리...
엄청나게 짜서 하나 먹고는 손도 안 댔습니다.


이거 역시 매끼 나오던데요...
햄 종류들인데, 가운데 오이 밑에 깔려 있는 것이 혓바닥 요리라네요.
아마도 소 혀인듯 한데, 맛이나 식감이 순대랑 흡사했습니다.


이건...쇠고기국 비스무리한 음식인데요...
마요네즈가 빠져 있다는 정도가 다른거 같더군요.
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짠거 빼면.


메인 요리로 나왔던 스테이크 일종.
요거 아주 맛나던데 이름은 모릅니다.
여기 있는 음식들 중 이름을 아는건 Korean carrot 하나입니다.


샐러드입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살짝 부르더군요.


이거 역시 절인 생선인데요...
제가 왠만한 음식은 안 가리는데 이건 영 못먹겠더군요...
이유는, 너무 짜서.


닭고기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 파는 닭꼬치 비슷하죠???
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요건 또다른 스테이크.
스테이크 종류는 역시나 맛나더군요.


이건 무슨 파이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맛은 오믈렛에 더 가깝습니다.


연어 요리와 볶음밥.
밥을 보니 반가와서 한점 집어먹은 다음에야 사진 찍을 생각이 나서 저모양입니다.


또다른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이건 함박 스테이크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만두 내지는 딤섬 비슷한...


또 또, 스테이크네요.


이건 케밥 종류인것 같던데...
맛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엄청 많은 음식을 먹었네요.
5일동안 매끼 다른 음식을, 그것도 코스로 먹었으니 많을수 밖에 없긴 하네요.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