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10. 5. 19:40

러시아 마지막 편입니다.

전날 늦게 도착하여 못들어갔던 크레믈린궁,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크레믈린궁 입구.
너무 강렬한 역광탓에 카메라 스트랩이 찍힌줄도 몰랐네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자리한, 아마도 집무실인 듯한 건물...
그런데 저쪽으로는 가지 말라는 경찰들... ㅠㅠ



이런 대포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당입니다.






거대한 종. 한 귀퉁이가 깨어졌네요.



성당을 비롯한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작은 광장.



건물 중간중간 엄청 큰 종들이 보이네요.



저 건물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레믈린,
대단한 기대를 안고 들어갔었는데,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몇곳 되지 않는데다가...
4개 건물을 들어갔는데 세 개는 무덤이더군요.
대주교들의 관을 안치해 놓은....장례문화 한번 독특하더군요... ㅠㅠ
우쒸 돈아까워~


실망을 안고 궁궐을 빠져나와 붉은 광장으로 갔습니다.



붉은 광장입니다.



이 건물도 성당인듯 보이던데, 정체는 모르겠네요.



붉은 광장에서 본 크레믈린 궁.



러시아 국영백화점입니다.
백화점의 규모가 엄청납니다. 카메라에 다 잡히지가 않네요.



백화점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초창기 아우디 차량들...



백화점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4층 건물인데 대신 위 사진에서 보신대로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요...


아침부터 열심히 걸었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대충 보고 와버렸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별로더라구요...
쇼핑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국영백화점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