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8. 7. 30. 13:53

만화를 그다지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몇해 전, 친구의 소개로 인터넷 연재 만화를 하나 접하게 되었으니....
바로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제목 그대로 내용도 순정만화다.
잔잔~한 내용이 너무 괜찮아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을 구매할 정도로 재미나게 봤었다.

어느저녁, 날은 덥고, 딱히 할일은 없고...방을 서성이던 중, 책꽂이에 꽂혀있는 "순정만화"가 눈에 띄었다.
저거나 다시 한번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자리에서 책을 폈다.
끝까지 읽었는데 내용이 완결되지 않고 중간에서 끝나버리는...
생각해보니 총 2권으로 나온건데 왜인지는 몰라도 1권밖에 사질 않았더군.
어제 저녁,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저녁식사를 마치자마자 컴터를 키고 나머지 2권을 인터넷으로 다 보고야 말았다.
다시 봐도 재미있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kangpool/index.html?cartoonId=1785&type=g&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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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로 개봉했던 "바보" 도 강풀 작가의 작품이란 사실...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