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2010. 10. 19. 16:35

울 사장님이 철마다 1인당 책한권씩 사오시는데, 그중 한권입니다.
처음 1/3 정도 볼때 까지는 뭐 이런책이 다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인터넷 게시판에 끄적거린 것 같은 특이한 화법에다가,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그렇지만 아무튼 특이한 책이었습니다.
일단 손에 잡았으니 읽긴 하는데, 솔직히 별루였죠.

그런데 읽을수록 재미가 쏠쏠하네요.
뭐랄까, 사회 풍자도 좀 담겨 있고,
7년전 발간된 책인데 마치 최근에 쓴 것처럼 속시원한 내용도 있고...
아무튼 괜찮은 책이네요.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박민규 (한겨레신문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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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