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8. 24. 11:26

작년에 이어 두번째 러시아 출장입니다.
모스크바 한인 민박을 경유해서 이젭스크라는 소도시로 갔다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모스크바입니다.
처음 왔을때는 몰랐는데, 러시아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억양의 차이는 느껴지네요.
모스크바에서 만난 현지인들이 대부분 우즈벡 출신이라 더 심한가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즈벡 사람들은 강원도 사투리 느낌이고 이젭스크 사람들은 전라도 느낌이네요.
이젭스크가 북쪽에 있어서 날씨도 춥고, 그러다 보니 성격이나 말도 모두 빠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우즈벡 가니 한가인이 빨래터에서 빨래하더라는데 왜 제 주변엔 그런 미인이 안보일까요? ㅋㅋ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