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9. 19. 16:40

지난 3월,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좀 움직여야 할 거 같은 날씨였습니다.


멀리 여행을 갈 형편은 되지 않고,

생각한 것이 서울 궁궐 투어입니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교육적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왕 갈 거, 4대 궁궐을 다 돌아보자고 결심합니다.

궁궐 통합 입장권이란 것이 있네요.

통합입장권으로 3달 이내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거기다 종묘까지 5 곳을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000원.


첫 방문지는 창덕궁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에서 운전하는 것은 죽어도 싫기 때문에 아침 일찍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창덕궁 매표소에서 통합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통합입장권에는 후원 입장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 궁궐은 청소년 무료 입장인데, 창덕궁 후원은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려고 합니다.




인정전의 모습



후원 연못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진달래도 피어 있구요



후원 관람 후 들른 어느 건물



가을에는 후원을 특별 개관한다고 하는데 내년 가을에 꼭 한 번 다시 가봐야지 다짐하며

간단한 관람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