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11. 29. 12:11

햇살 뜨겁던 지난 여름.

작년에 딸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남산 한옥마을로 갑니다.

날씨가 쾌청하네요. 





두 녀석 모두, 아직은 기분이 좋습니다.



한옥마을을 가로질러 남산 산책로로 진입합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서울의 풍경.



아직은 무더운 여름이라땀을 한 바가지는 쏟은 거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걷는 바람에 따님은 힘들다고 입이 튀어 나왔습니다.



어쨋거나 남산타워 등반 성공.

마침 봉수대 쪽에서 교대식을 재현하고 있길래 잠시 구경합니다.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하게 걸려 있는 열쇠들


날씨가 좋아서 서울 하늘도 꽤나 맑네요.





남산타워 위에서 본 한강입니다.

멀리 사우론의 눈도 보이네요.








힘들게 등산도 하고, 구경도 했으니 식사해야죠.

전 시원하게 맥주 한잔.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메뉴로



경치 좋은 곳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으로



더운 날씨 탓에 힘은 들었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

하지만, 다시 오게 된다면 무조건 버스로...

Posted by 못생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