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9. 9. 10. 10:28

소주 한병 사들고 퇴근을 했는데, 마침 옆집에서 돼지껍데기를 갖다주신다.
옳다꾸나~~~맛나게 한잔 해주고...있~는~데~~
마눌님과 옆집 아주머니의 문자팅...

옆집: 처음 해본건데 어땠어요??
마눌: 현성아빠가 어떻게 알고 소주를 사와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옆집: 남편이 보더니 "맛있겠다. 나도 한잔 주지" 그러네요...
마눌: 같이 한잔 하게 오세요...

이렇게 꼬맹이들은 옆집 초등학생 누나한테 맡겨놓고 두 집이 모여 한잔...
기분이 넘 좋았나...술이 좀 과했나보다...
아이고 머리야~~
Posted by 못생긴나무